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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화장품 사업가 된 홍진영, 코스닥 입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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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국제건강산업박람회(헬스&뷰티위크)'를 코스메틱 브랜드 '시크블랑코' 대표 자격으로 방문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2024.5.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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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운영하는 화장품 기업이 코스닥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엠포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홍진영은 전날 서울 성동구 송정동 본사에서 한국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엠포텐은 작년 론칭한 뷰티 브랜드 ‘시크블랑코’와 2018년 첫선을 보인 ‘홍샷’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시크블랑코’는 홈쇼핑 첫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작년 11월에는 인터파크커머스와 이베이 큐텐 재팬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달 열린 ‘2024 코스모뷰티박람회’를 통해 유럽 및 중동 지역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당시 홍진영은 신제품 기획 개발과 더불어 부스에서 직접 제품 시연도 선보였다.

아이엠포텐은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도 벌이고 있다. 가수 조아서가 소속되어 있다.

홍진영 측은 “아이엠포텐은 데뷔 17년 차를 맞은 홍진영 대표이사가 소속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고 있다”며 “향후 실력 있는 가수 양성과 영입은 물론, 배우 부문까지 영역을 넓혀 K-트로트와 K-뷰티를 아울러 국내외 시장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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