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왕립은행이 인공지능 기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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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왕립은행(RBC)이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자국의 경제 생산성이 미국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RBC는 보고서를 통해 생성형AI가 오는 2030년까지 캐나다 경제를 연간 1310억달러(약 182조3520억원)까지 끌어올릴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캐나다 기업의 73% 이상이 여전히 AI 사용을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천연자원을 포함한 캐나다의 주요 산업 중 일부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98%가 100명 미만인 소규모 기업인데, 비용 장벽이 크기 때문이라고 RBC는 분석했다.
이어 RBC는 자국의 시간당 생산량이 미국보다 약 30%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부분적으로 공공 부문이 주도하는 의료 및 교육산업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는 설명이다.
RBC는 "안타깝게도 캐나다는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것보다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모델을 개발하는 데 더 능숙하다"라며 기업과 정부 기관이 먼저 소규모로 AI를 실험해 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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