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백 사태가 4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임 회장은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소명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공의가 특별한 죄가 없다는 건 의사 회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다 아시는 내용"이라며 "나를 포함한 의협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죄·혐의 여부 또한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임 회장은 '27일 무기한 휴진' 예고가 전공의들과 사전이 소통된 것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경찰 출석 현장을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정다운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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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사태가 4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임 회장은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소명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공의가 특별한 죄가 없다는 건 의사 회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다 아시는 내용"이라며 "나를 포함한 의협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죄·혐의 여부 또한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