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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오픈AI 창립 멤버, 신규 AI 스타트업 설립…"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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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오픈AI 공동창업자인 샘 알트먼(좌)과 일리야 수츠케버(우) [사진: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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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 공동 창립자이자 전 수석 과학자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세이프 수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 이하 SSI)를 설립했다. 오픈AI를 떠난 지 한 달여만이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SSI는 더욱 안전하고 강력한 AI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츠케버는 "안전을 우선시하면서도 AI 시스템을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다"라며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안전, 보안, 발전이 모두 단기적인 상업적 압박으로부터 분리되어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오픈AI, 구글 등을 비롯한 빅테크의 AI 팀이 종종 직면하는 외부 압력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란 평가다.

이어 "SSI의 첫 제품은 안전한 초지능이 될 것"이라며 "그때까지 다른 어떤 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SI는 수츠케버 외에도 애플의 전 AI 책임자였던 다니엘 그로스와 오픈AI의 기술 담당자로 근무했던 다니엘 레버가 공동 창업했다.

한편 수츠케버는 지난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축출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지난 5월 자신이 이끌던 사내 안전 조직 '수퍼얼라인먼트'팀이 해체된 후 오픈AI를 떠났다. 이후 자신만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암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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