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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특징주] 동양생명 매각설에 주가 한때 상한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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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동양생명 사옥 전경 /동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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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외국계 보험사 동양생명에 대한 매각설이 돌면서 18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다만 동양생명은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나금융지주도 시장에서 제기된 동양생명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동양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25%(1310원) 오른 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생명 주가는 이날 52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오전 10시 경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오후 12시 23분 기준 6630원까지 올랐다. 이후 주가는 6400~6500원대를 횡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전날 8000억 원 수준에서 1조 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주가가 하루 만에 이렇게 급등한 이유는 모회사인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동양생명을 매각할 것이란 소문 때문이다.다자보험그룹은 현재 ABL생명을 인수합병(M&A) 시장에 내놓았는데, 그 다음 차례가 동양생명이 될 것이란 시선이 많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주가 급등의 원인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인수설의 상대로 지목된 하나금융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동양생명의 최근 실적은 좋지 못한 상태다. 동양생명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순이익은 885억원(별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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