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경쟁작 '라이프 바이 유' 개발 취소 수순…기술 난항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게임 유통사 패러독스 인터랙티브(Paradox Interactive)가 개발하던 심즈 경쟁장 '라이프 바이 유'(Life by You)의 개발이 무기한 연기됐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마티아스 릴자 패러독스 부대표는 "라이프 바이 유 개발 단계의 핵심 영역에서 여전히 부족함을 느껴 공식 출시를 보류하게 됐다"라며 "게임을 더 넓게 보기 위해 잠시 멈추고 나니 출시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고 불확실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해당 게임은 지난해 9월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 두 차례 연기했고 이번에 최종적으로 무기한 연기 결정이 난 것이다. 사실상 개발 취소 수순을 밟게 된 것.

라이프 바이 유는 심즈2의 개발자 로드 험블이 개발을 맡아 화제가 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당시 로드 험블을 필두로 패러독스 텍토닉 스튜디오가 설립됐지만,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 봤을 때 스튜디오의 미래까지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심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것은 '라이프 바이 유'뿐만은 아니다. 넷게임즈의 수집형 모바일 게임 엑스컴(XCOM) 개발자들은 최근 미드서머 스튜디오를 설립해 새로운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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