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만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베트남통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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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20일 베트남을 국빈방문한다.
17일 베트남 외교부는 푸틴 대통령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초청으로 오는 19~2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푸틴 대통령이 5연임에 성공한 이후 첫 베트남 방문이자 약 10년 만의 국빈방문이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01년·2006년·2013년·2014년 베트남을 찾았다. 2017년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 차 베트남 다낭을 방문하기도 했다.
베트남과 러시아는 지난 16일 '베트남과 러시아의 우호관계에 관한 기본원칙 체결 30주년'을 기념해 쫑 서기장과 또 럼 국가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역시 축전을 교환했다.
베트남은 러시아와 1950년 당시 소련과의 수교를 시작으로 2012년 양국 관계를 최고 단계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지난해 5월에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베트남을 찾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에 앞서 18~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7월 19∼20일 이후 2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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