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다르다" 배드빌런으로 본 5세대 K팝 성공 공식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이 '5세대 대표 걸그룹'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배드빌런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론칭한 신인 걸그룹이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의 휴이와 윤서, '비밀병기' 이나 빈 켈리 등 다채로운 매력의 7인으로 구성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첫 싱글 '오버스텝'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데뷔한 뒤 배드빌런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타이틀곡 '배드빌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첫날 1000만뷰, 2일 만에 2000만뷰를 넘어서더니 일주일 만에 4000만뷰 고지까지 밟았다.

또 배드빌런은 네이버에서 최초로 데뷔쇼 '엔팝 리미티드 에디션-배드빌런 데뷔'를 선보였고, 데뷔 첫 주 3개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에서 이례적으로 '야호'와 '배드빌런' 2곡의 무대를 공개하는 등 '초대형 신인'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이런 관심은 배드빌런의 '틱톡' 팔로어가 데뷔 2주만에 60만을 돌파하는 수치로도 이어졌다.

배드빌런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우선 K팝 팬들은 배드빌런의 빈틈 없는 실력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배드빌런은 정식 데뷔 전부터 다양한 퍼포먼스 비디오나 비주얼 필름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스튜디오춤에서 '배드빌런' 무대를,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의 '퍼포먼스37'에서는 수록곡 '야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멤버들은 기존의 K팝 걸그룹 댄스와는 차원이 다른 고난도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했고,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카메라를 삼킬 듯한 카리스마, 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힙한 패션으로 '저세상 퍼포먼스' '차원이 다르다' '흥할 수밖에 없는 그룹' '앞으로 성공할 일만 남았다'는 등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러면서도 엠마와 클로이 영이 14일 M2 '팅글인터뷰'에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 이미지와는 또 다른 비글미를 드러내며 반전 매력으로 대중적 호감도를 높였다.

이렇게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코어 팬덤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것은 차원이 다른 스케일의 프로모션이다.

배드빌런은 역대급 옥외광고 이벤트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서울,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에서 데뷔기념 전광판 광고를 진행했고, 서울 버스 광고와 서울 지하철 2호선 광고도 진행 중이다. 대규모 옥외광고와 함께 이를 인증하는 팬들 중 추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하는 통 큰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팬들을 위해 다양한 역조공 이벤트에 나서면서 '역대급 역조공'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처럼 배드빌런은 타고난 실력과 퀄리티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 역대급 스케일의 프로모션으로 '5세대 최강 걸그룹'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데뷔 3주차에 접어든 배드빌런은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