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폭염에 간절해진 비...2024년 장마시작과 시기·기간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박준민 기자]
국제뉴스

봄비스케치, 비스케치, 여름, 장마기간, 날씨스케치, 장마기간, 장마시작, 장마시기 (국제뉴스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등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 여름 장마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기상청은 정례브리핑을 열고 "고기압 영향권으로 14일까지 폭염이 이어지겠고 고기압이 점차 물러나면서 15일 토요일에는 구름과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는 기압골로 형성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15일 아침부터 16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도 비가 올 전망이다. 15일 낮부터 저녁 사이 대류의 불안정으로 인해 충청권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예보됐다.

이번 비로 더위가 한 발 물러설 것으로 보이지만 평년보다는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기상청은 "올해가 작년에 비해 폭염이 6~7일 빨리 찾아왔지만 이것이 이례적으로 빠르다고 볼 수 없다"면서 "이전에도 5월 중순·말에도 폭염 특보가 발령된 기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YTN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올해 여름은 매우 덥고 비도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달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약 50%가량이며, 7월은 장마로 인해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40%,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40%로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 쪽에 조금 더 많은 가능성을 놓고 있다.

장마가 끝나는 8월이 되면 다시 기온이 좀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에 비해 약 50%가량이 높을 확률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장마기간은 6월 말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다. 기상청은 17~23일부터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마는 7월 말 또는 8월 초에 끝난다. 8월 중순부터는 '가을 장마'가 온다.

지난 2023년의 경우 중부지방의 장마기간은 6월 25일~7월 26일, 남부지방 6월 23일~7월 24일, 제주도 6월 19일~7월 20일 등이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