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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더 강해진 '태화강마두희축제' 개막…"시원한 치맥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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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7시 개막식…울산교 야외카페·치맥페스티벌 풍성

뉴스1

울산태화강마두희축제. 울산의 대표 풍속인 전통 줄당기기 '마두희'/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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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더 강해진 울산의 대표 축제 '2024태화강마두희축제'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울산 중구 성남동과 태화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여름축제!'라는 구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태화강변과 연계해 무더위를 날릴 여름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태화강 수상 줄당기기&서바이벌 수상달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존의 태화강 하이드르 플라잉 워터쇼를 강화해 불꽃놀이 시간을 연장했다.

시원한 맥주로 무더위를 날려줄 태화강 태화나루 치맥 페스티벌도 연계돼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16일은 9시까지) 태화강변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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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화강마두희축제' 포스터.(울산중구청제공)


개막식은 14일 오후 7시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출정식, 퍼레이드, 춤경연대회, 플라잉 워터쇼 및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울산의 대표 풍속인 전통 줄당기기 '마두희'는 15일 오후 4시 성남동 시계탑사거리에서 진행된다. 특히 '마두희'는 지난해 12월 울산시지정문화유산에 등록됐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또 축제 운영 기간 동안 울산교 '청춘의 다리'(옛 배달의 다리)에서 야외카페도 운영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해질녘 태화강을 배경으로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공연과 함게 와인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울산마두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심포지엄 △젊음의 거리 프리마켓 및 버스킹거리 △어린이를 위한 RC카(무선 자동차) 마당 △줄줄이 어린이탐험단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축제 사진 인증 행사 △별별마당 기획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하겠다"며 "많이들 놀러 오셔서 울산 중구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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