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뉴스 앱, AI 기반 대규모 업데이트…아티팩트 인수 후 처음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야후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한 뉴스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13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이번 개편은 야후가 앞서 인스타그램 공동 창업자가 설립한 AI 기반 뉴스 서비스 아티팩트(Artifact)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이뤄졌다.

업데이트된 앱의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개인화된 뉴스 피드다. 이는 사용자가 관심 있는 주제와 언론사를 선택하면 AI 알고리즘이 그에 맞는 피드를 맞춤 제안하는 기능이다. 또 '핵심 요약' 기능은 기사의 요점을 간결하게 요약, 빠른 개요를 제공해 사용자의 시간을 절약해준다고 한다.

사용자 지정 옵션도 눈에 띈다. 이는 사용자가 피하고 싶은 특정 키워드 및 언론사를 차단하는 것으로 뉴스 소비 경험을 더욱 세분화할 수 있다는 게 야후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야후는 홈페이지 레이아웃을 개편해 인기 뉴스, 개인화된 추천, 실시간 인기 토픽을 강조했다.

야후는 현재 미국 내 모바일 사용자에게 제공되고 있는 이러한 기능들을 향후 PC 플랫폼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새로운 AI 기반 기능을 점진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새로운 버전의 야후 앱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