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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경기교육청, 2026년까지 학교 석면 모두 제거…내진 보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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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패널 개선 포함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1천555억 투입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1천555억원을 투입해 석면 제거와 샌드위치 패널 개선, 내진 보강 등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연합뉴스

교실 석면
[연합뉴스TV 제공]


석면 제거 사업은 1군 발암물질이 포함된 교실 천장 마감재인 석면 텍스를 제거하는 것으로, 사업 대상 학교는 1천725곳이다.

이 가운데 1천45곳에서 사업이 완료됐고, 올해에는 199곳에서 진행된다.

제거해야 할 석면 총면적 중 현재까지 제거된 석면의 비율은 70%로,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이 비율은 80%로 높아진다.

도 교육청은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샌드위치 패널 개선은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샌드위치 패널을 불이 잘 붙지 않는 마감재로 교체해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 학교 1천81곳 중 현재까지 789곳에서 사업이 끝났다.

당초 2031년에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2025년 조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내진 보강은 2009년 3월 24일 이전에 지어진 학교시설에 내진성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2009년 3월 25일 이후 학교시설은 지진재해대책법에 따라 내진설계가 적용됐다.

학교시설 5천491동이 사업 대상이며, 현재까지 3천537동에서 완료됐다.

도 교육청은 2029년에 모든 학교시설이 내진성능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여러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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