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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라질 정부가 오픈AI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해 법무장관실 업무를 효율화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12일(현지시간) 온라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이를 통해 소송 심사와 분석 과정을 빠르게 처리하고, 재판 비용의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정부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애저'(Azure)를 통해 오픈AI의 AI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 AI 도입으로 법무장관실의 직무 내용과 경향을 학습해 수천건의 소송을 신속하게 심사하고, 소송을 처리할 필요가 있는지를 AI가 알려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오픈 AI의 어떤 모델이 사용될지, AI 활용에 얼마나 많은 예산이 투입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법무장관실은 "해당 AI 프로젝트가 직원들의 업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완전히 감독하는 활동에서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유사한 서비스로는 구글이 제약회사 바이엘과 제휴해 의료 분야에서 시도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
구글-바이엘 사례는 의료 관계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으로, 반복적인 작업이나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통찰과 그에 따른 제시를 AI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이처럼 전문지식을 학습해 인간에게 방안을 제시하는 AI 서비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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