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재난방송 대응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에 앞서 "오늘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과 관련해 방송사들이 재난방송을 즉시 시행했다"며 "방통위 사무처에서는 피해 발생 관련 재난 방송 대응을 위해 재난방송종합상황실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지진뿐만 아니라 홍수나 태풍 등 다른 재난 관련 방송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특히 올해 여름 홍수와 태풍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방송사들도 재난 발생 시 (재난방송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26분경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