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 /사진=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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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전남편 이영돈의 프러포즈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절친한 동생을 위해 자신의 매니저 겸 동갑내기 절친과 경기 가평에서 깜짝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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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윤세아는 친구들과 점심을 먹은 뒤 브라이덜 샤워 주인공에게 "커피 좀 사 와달라"고 부탁했다. 파티 준비할 시간을 벌기 위해 윤세아는 만드는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리는 메뉴를 골랐고 "가면서 카페 검색해봐라"라며 황급히 내보냈다.
이후 파티 주인공이 커피를 사러 간 사이, 윤세아와 매니저는 뒷마당을 화려하게 꾸미기 시작했다. 웨딩드레스 모양의 화려한 웨딩 케이크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화관까지 준비한 윤세아는 주인공이 커피와 함께 등장하자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울컥해 눈물을 보인 주인공에게 윤세아와 매니저는 "2주간 모여서 연습했다"며 동생에게 노래 선물까지 했다. 이때 예비 신랑이 등장해 노래를 함께 불렀고, 이어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며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해 감동을 안겼다.
윤세아는 "비싼 건가봐. 엄청 운다"고 친구를 놀렸고 신랑·신부는 축하 속 입맞춤을 나눴다.
/사진=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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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황정음은 전남편의 프러포즈를 떠올리며 "저 순간, 저 순간은 저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저는 반지가 너무 커서 울었다. 감동받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정음은 반지를 보고 깜짝 놀라 울었다며 당시 상황을 재현했고, 그러면서 "그거 하나는 지금도 괜찮다. 그건 좋았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의 솔직 고백에 윤세아는 "너무 웃긴다. 진짜 정음이 최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2017년 첫째 아들 왕식 군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한차례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고, 둘째 아들 강식 군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재결합 3년 만인 지난 2월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영돈의 외도 사실을 간접 폭로했고, 두 번째 이혼 소송 중임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황정음은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공개 연애 2주 만에 결별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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