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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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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가 윤석열 나쁜 사람이래요”…조국이 전한 강원도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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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원내 3당 조국혁신당, 이젠 기호 3번입니다” 조국혁신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창당대회가 9일 오후 강원 원주시 상지대학교 민주관 3층 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조국 대표가 손가락 3개를 들어 보이며 제22대 국회 원내 3당이자 다음 선거부터는 기호 3번이라고 강조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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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강원도 원주에서 재미있는 일화가 있었다고 소개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했다.

조 대표는 지난 9일 밤늦게 페이스북에 “원주에서 강원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후 시내에서 ‘채 해병 특검(특별검사)법’ 서명과 입당 서명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며 “재미있는 일 하나가 있었다”고 적었다.

조 대표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5명이 지나가다가 저와 뒤에 있는 의원들을 보고, 여학생 1이 다가와 빤히 얼굴을 본 후 ‘아저씨 뭐 하는 사람이에요’라고 질문했다”고 했다.

이어 조 대표가 “국회의원이란다”라고 답하자 여학생이 “그런데 여기서 뭐하세요”라고 되물었고, 조 대표는 “채 해병의 죽음을 밝히자는 서명을 받고 있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여학생들은 “서명할래요. 우리 아빠가 윤석열 (대통령) 나쁜 사람이래요”라고 말했고,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폭소했다고 조 대표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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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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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조국혁신당은 원주시 상지대학교에서 강원도당 창당대회를 진행했다. 조 대표는 창당대회에서 “조국혁신당에 힘찬 산맥이 생겼다. 기쁘기 짝이 없다”면서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는 정당, 백척간두에 선 민생의 회복을 최우선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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