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는 렉스젠과 AI 기술 제휴를 통한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왼쪽부터 오영준 렉스젠 대표와 임왕택 씨유박스 부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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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박스는 렉스젠과 인공지능(AI) 기술 제휴를 통한 사업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씨유박스는 협약에 따라 FRS(Face Recognition System) 및 LPR(License Plate Recognition) 제품에 렉스젠의 영상분석시스템을 연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고도화에 주력한다.
씨유박스는 지난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베트남을 필두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 베트남 TRINAM 그룹과 협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AI 얼굴인식기능이 적용된 영상분석시스템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최신기술이 적용된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협력사와 공격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추진해 제품 및 기업 브랜드 제고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지문 등 바이오 인식 기술 개발에 앞장섰다. 이후 바이오 인식 기술을 개발, 내재화했다. 2018년부터 AI 얼굴 인식시스템(공항, 빌딩, 키오스크), AI 얼굴인식 솔루션(본인인증, 얼굴 결제, 재택근무) 등을 주력 매출원으로 성장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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