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항공권 자동 연동…공항 정보·탑승구까지 이동 시간 안내
공항 혼잡도·이동 방법·주차 정보도 제공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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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424700)가 해외 항공권 정보를 자동으로 연동해 공항 이용 정보와 탑승 게이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카카오 T에서 제공하는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 '여행' 탭의 '인천공항' 아이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공항 미리보기는 행정안전부가 민간에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 개방 선도' 사업의 일환이다.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공항·출입국장 혼잡도, 주차 정보, 공항 이동 방법, 편의시설 등을 한 페이지에서 보여준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카오 T에서 해외 항공권을 예약한 이용자들은 별도 절차 없이 항공권 정보를 자동으로 연동해 공항 이용 정보와 탑승 게이트까지 예상 소요 시간 등 맞춤형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사이트에서 예약한 항공권은 항공편 명과 출발일·도착일을 '항공권 등록하기'에 입력하면 연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내 항공권 정보'에서는 공항 이용 필수 정보를 자동으로 표시한다. 출국 시에는 체크인 카운터, 탑승 터미널, 탑승구, 출발 예정 시간, 운항 상태를 알려준다. 입국 시에는 도착 터미널, 수화물 수취대, 입국장, 도착 예정 시간을 안내한다.
'탑승 게이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공항 내 출발 지점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구간별로 세분화한 예상 소요 시간을 보여준다. 출발 지점은 주차장이나 출발 층 등 공항 내 지점으로 설정할 수 있다.
'공항 및 출입국장 혼잡도'는 원활, 약간 혼잡, 혼잡, 매우 혼잡의 4단계로 구분해서 안내한다. 시간대별 그래프와 색상으로 표시해 실시간 혼잡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그 외 '주차 정보'는 실시간 주차 현황과 요금 정보를, '공항 이동 방법'에서는 공항까지 이동 수단별 예상 소요 시간과 비용을 안내한다. 공항 내 편의시설의 위치와 전화번호, 해외에서 카카오 T를 이용할 수 있는 추천 서비스도 안내한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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