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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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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월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숨고르기…9800만원대[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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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P캐피탈 "다음주 CPI가 시장 전망치 밑돌면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할 것"

SEC 위원장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신청 업체 업무 속도에 달려"

뉴스1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미지.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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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비트코인, 5월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숨고르기…7만달러 선

미국 노동부의 5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BTC) 가격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전날 한때 7만1000달러를 넘어섰으나, 현재는 7만달러대로 다시 내려온 상태다.

7일 오전 8시 30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2% 오른 9840만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43% 내린 7만774달러를 기록했다.

5월 고용 동향은 오는 9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하 시작 여부를 가리는 기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시장은 미국 노동 시장이 둔화세를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다음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또한 비트코인 가격을 결정 짓는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싱가포르 가상자산 거래 업체 QCP캐피탈은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다음주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CPI가 발표되면 비트코인 신고가 경신을 견인할 수 있다"며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시장 분위기는 비트코인 '랠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SEC 위원장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신청 업체 업무 속도에 달려"

미국 시장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 시작에 앞서 증권신고서(S-1) 승인만을 남겨둔 가운데,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거래 일정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겐슬러 위원장은 5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일정은 해당 상품 신청 업체의 업무 처리 속도에 달려있다"며 "규제기관의 질문에 얼마나 빨리 응답하고, 관련 의견을 제시하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SEC는 지난달 23일 8개 업체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한 바 있다. S-1은 상품 출시 직전 단계로, S-1을 승인받아야 이더리움 현물 ETF를 미국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바이비트, '해외 거주' 중국인 대상 거래 서비스 제공 예정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가 중국 외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의 가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최근 중국 외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등록 및 신분 확인 기능을 신설했다.

중국은 가상자산 거래를 전면 금지한 상태이지만, 중국 외 지역에 사는 중국인들은 앞으로 바이비트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바이비트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로, 최근 카자흐스탄, 네덜란드 등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단, 규제 환경으로 인해 캐나다에서는 철수했다.

◇외신 "프랭클린템플턴, 알트코인 투자용 기관 펀드 출시 검토"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알트코인'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 출시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더인포메이션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1조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대형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외 다른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기관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프랭클린템플턴은 가상자산 중심의 펀드 상품을 확대하고자 이 같은 계획을 마련했다. 또 펀드에 스테이킹(예치) 보상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프랭클린템플턴이 어떤 가상자산을 취급할지에 대해선 보도에 언급되지 않았으나, 과거 프랭클린템플턴은 솔라나(SOL)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밝힌 바 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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