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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펄어비스 '검은사막' 10주년 비결…"쉼 없는 콘텐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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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 기념 이미지. (펄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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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올해 12월 펄어비스(263750)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출시 10주년을 맞는다. 업데이트와 콘텐츠 개편 추세를 보면 신작 못지않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6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모험가가 필요로 하는 세심한 부분까지 바꾸는 업데이트를 지속하며 다가올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처음 4개였던 검은사막의 클래스는 27개로 늘었고, 모험가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검은사막 월드 안에는 아직도 확장 가능한 지역이 남아있다.

특히 모험가들이 호평하는 개선점은 아이템 간소화다. 검은사막은 장비 강화 필수 아이템으로 종류가 다양했던 '블랙스톤'의 통합을 진행 중이다.

흔적과 열매 아이템도 한 종류로 간소화했다. 최근 업데이트에서는 선박 장비 강화에 필요한 블랙스톤을 '파도의 블랙스톤'으로 통합한 바 있다.

남은 블랙스톤의 통합을 비롯해 생산물 정리, 재배용 씨앗 간소화, 낮은 등급 생활 장비 및 탑승물 장비 삭제 등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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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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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검은사막 개발진은 게임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인게임 연출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스토리 중심 인물 '조르다인 듀카스'의 스토리를 컷신으로 리마스터한 '조르다인 사가' 공개에 이어 검은사막 최초 월드 우두머리 '크자카'에 얽힌 이야기도 풀더빙 컷신과 일러스트로 새롭게 연출했다.

검은사막은 길드와 유저 간 대결 콘텐츠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길드 내 원활한 소통을 위한 인터페이스 및 운영 시스템 개선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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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장미전쟁' 이미지. (펄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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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총 600명의 모험가가 참여하는 '장미전쟁'은 호평받는 플레이어 간 대결(PvP) 콘텐츠다. 개발진은 각국 모험가들의 피드백도 꾸준히 반영했다. 북미 최대 커뮤니티 레딧 이용자들은 "명령 기능, 공성병기가 마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연상시킨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북미 MMORPG 스트리머 '캐넌XO'는 국내 이용자들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검은사막에서만 할 수 있는 대규모 PvP"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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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의금부'의 모습. (펄어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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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10년도 준비하고 있다. '아침의 나라'의 새로운 지역인 '아침의 나라: 서울'의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신규 지역과 클래스 업데이트도 예고돼 있다. 펄어비스 측은 "모험가들의 피드백에 귀 기울여 오랫동안 사랑받는 글로벌 MMORPG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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