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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임시완 "배다른 형제 만난 것 같다"..역대급 싱크로율 자랑한 밀랍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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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수 겸 배우 임시완(왼쪽)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ENA Suite 호텔에서 열린 마담 투소 홍콩 임시완 밀랍인형 공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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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밀랍 인형 박물관인 홍콩 마담 투소에 가수 출신 배우 임시완의 밀랍인형이 전시된다. 5일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 밀랍 인형은 임시완의 실물을 그대로 구현한 높은 완성도로 임시완조차 “배다른 형제를 만난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마담 투소 홍콩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ENA 스위트 호텔에서 임시완의 밀랍인형을 공개하고 "6월부터 마담 투소 홍콩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시완과 밀랍 인형은 임시완이 제74회 칸 영화제에서 영화 ‘비상선언’이 비경쟁부문에 초청작으로 상영됐을 당시 입었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임시완은 자신의 밀랍 인형과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그는 밀랍 인형을 보고 "실제 영혼이 든 것처럼 사람같이 잘 만들어 주셨다. 마치 배다른 형제를 만난 것 같은 생경한 감정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밀랍 인형 만드는 과정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 까다롭던 기억이 난다. 실제로 포즈를 여러 번, 오랫동안 하고 있어야 해서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며 "제가 마치 굳어서 인형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임시완과 밀랍 인형의 놀라운 싱크로율은 SNS 등에서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역대급 퀄리티" "어느 쪽이 밀랍 인형인지 지금도 헷갈린다" "그동안 본 밀랍 인형 중 제일 닮았다" "너무 똑같아서 살짝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0년 8월에 문을 연 마담 투소 홍콩은 아시아 최초의 상설 마담 투소 박물관으로 역사적 인물이나 유명 연예인, 예술가, 스포츠 스타 등 100개 이상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국내 스타로는 현빈, 김수현, 수지, 최시원, 닉쿤, 동방신기, 배용준 등이 전시돼있다.
#임시완 #밀랍인형 #마담투소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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