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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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인도 총선 승리로 3연임에 성공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영문으로 "인도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모디 총리님께 축하를 보낸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총리님의 탁월한 리더십에 대한 인도 국민의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다"고 적었다.
이어 "한국과 인도의 특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인도 선거관리위원회(ECI)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인도 연방하원(로크 사바) 총 543개 의석(과반 272석) 중 모디 총리가 소속된 인도인민당(BJP) 중심의 우파 계열 정당 연합인 국민민주동맹(NDA)가 294석을, 제1야당 인도국민회의(INC)가 주도하는 야권 정치연합인 인도국민발전통합연합(INDIA)은 232석을 확보했다. NDA가 과반 의석을 차지함에 따라, 모디 총리는 3연임에 성공했다.
모디 총리는 개표 결과 직후 "세계 최대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NDA는 세 번째로 정부를 구성할 것이며,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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