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핏, AI 사이즈 추천 도구 '핏 허브' 선봬…"반품률 줄일 것"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개인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앱) 트루 핏(True Fit)이 온라인 쇼핑 반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도구 '핏 허브'(Fit Hub)를 선보였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핏 허브는 제품 페이지의 모든 정보를 한 곳에 통합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사이즈를 빠르게 선택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AI는 사이즈 차트, 고객 리뷰, 판매 및 반품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적절한 사이즈를 제시하는 역할이다.

핏 허브는 다양한 생성형AI 모델을 활용해 트루 핏의 크로스 마켓 독점 데이터 세트인 '패션 게놈'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8200만명의 사용자와 약 3만개 브랜드의 데이터를 결합한 것이다.

제시카 아레돈도 머치 트루 핏 공동창립자는 "사이즈와 핏에 관해서는 거의 정보 과부하에 가까운 지경에 이르렀다"라며 "제품 상세 페이지 전체에서 새로운 인사이트와 기존의 조언을 결합해 모든 유형의 쇼핑객이 사이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공간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핏 허브는 현재 약 12개 브랜드와 해당 기능을 시험 중이며, 내달 모든 소매업체로 적용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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