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人+스토리]
대강당 개선 공사 등에 1억원 쓸 계획
대학 재학 당시 바롬장학회 지원 받아
서울여자대학교 제1회 졸업생 박종희씨(92). /서울여대 |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서울여자대학교는 제1회 졸업생인 박종희씨(92)가 모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여대는 이번에 받은 기금 1억원을 본교 대강당 개선 공사 등에 쓸 계획이다.
1965년 서울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한 박씨는 서울여대 총동창회장, 학교법인 정의학원 이사를 지내는 등 모교 활동에 앞장섰다.
박씨는 6.25 전쟁으로 잃은 막냇동생 몫의 유산을 서울여대에 장학금으로 내어준 것을 계기로 창훈장학금으로 5억원, 학교 발전기금과 건축기금으로 2억8000만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바롬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한 박씨는 대학 재학 당시 서울여대 설립자인 바롬 고황경 박사의 정신을 기리는 바롬장학회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박씨는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선배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여대 동문의 힘으로 후배들을 위한 기부의 선순환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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