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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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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출시… 최초로 AI 프로세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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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4일 혁신 기술과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2024년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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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선수단의 케리아(왼쪽부터),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제우스가 삼성전자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G80SD)’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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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평면 16:9 비율의 오디세이 OLED 2종(G80SD·G60SD)을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 가드 플러스(+)’를 최초로 적용했다.

삼성 OLED 세이프가드+는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모니터에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Dynamic Cooling System)을 탑재했다. 기존 흑연 시트 방식 대비 5배 더 효과적으로 열을 분산시킬 수 있고,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낮춰 번인을 예방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2024년형 OLED 모니터 신제품은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의 검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외부로부터의 빛 반사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선명한 화질과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시리즈만의 초슬림 메탈 디자인과 게임 화면을 분석해 조명 색상을 바꿔주는 ‘코어 라이팅 플러스(+)’도 적용했다.

오디세이 OLED G8(G80SD)은 ‘스마트 허브’와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이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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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G80SD)’, ‘오디세이 OLED G6(G60SD)’ 라이프스 타일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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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OLED G8(G80SD)은 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삼성 OLE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4K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 또는 스마트 TV 앱 사용 시 콘텐츠를 4K에 가까운 화질로 업스케일링 해줘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오디세이 OLED G8과 OLED G6의 출고가는 각 199만원, 149만원이다.

삼성전자의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라인업은 연결성과 편의 기능을 개선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창의적인 작업 공간을 조성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뷰피니티 신제품 5종(S80UD·S80D·S70D·S60UD·S60D)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 10% 이상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했다. 포장 패키지는 분해 과정에서 재활용이 쉽도록 스테이플러 대신 접착제를 사용했다.

장시간 작업으로 지친 눈을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인증받은 ‘인텔리전트 아이 케어’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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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S80UD)’ 라이프 스타일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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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형 뷰피니티 시리즈는 모니터 최초로 간편 설치 스탠드를 적용해 도구나 나사 없이도 빠르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뷰피니티 S9·S8·S7의 출고가는 색상과 크기에 따라 41만~55만원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네이버·지마켓에서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역대 가장 강력한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오디세이 OLED G8를 선보임으로써 모니터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게이밍, 스마트, 뷰피니티 전 모니터 라인업에 걸쳐 삼성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여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선사하고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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