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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위기의 저축은행'…PF 연체율, 11%대까지 급상승[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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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6월4일/화요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尹 "140억 배럴 석유와 가스 매장"…여전히 갈 길 '첩첩'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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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공식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3일)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에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윤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성공 확률이 20%라고 했는데, 5번 시추공을 뚫으면 1번 성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심해의 경우 통상 5% 이상이면 상업적으로 시추를 시도해 볼 만한 수준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심해에 구멍을 뚫는 시추 작업에는 1공에 1천억원 이상이 드는데 정부는 5개의 시추공을 뚫을 계획입니다.

경제성 추산까지는 여전히 갈길이 멀어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번 발표가 하락세의 지지율을 전환하기 위한 국면전환용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논평했습니다.

대통령실 "9.19합의 전체 효력 정지"…'우발적 충돌' 우려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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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 풍선 살포와 GPS 교란 등 최근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자, 정부가 9·19 군사합의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안보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실무조정회의를 열고, 남북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오늘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군사분계선 일대 군사훈련이 가능해지고,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도 재개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강대강 대치를 우려해 실제 확성기 방송 재개 등 추가 대응은 북한 반응을 지켜보면서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부는 북한 도발의 빌미가 됐던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활동에 대해 자제를 요청하지는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전단 등 살포 문제는 표현의 자유 보장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의 취지를 고려해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파주·연평도 등 접경 지역 주민들은 "최근 남과 북의 심각한 갈등으로 접경 지역 주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서울의대 교수 '총파업 투표' 진행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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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진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만명에게 내린 복귀 명령을 해제하고,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각 병원이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오늘(4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전공의들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선 사직서 수리 금지 조치를 풀어줘야 한다는 의료계 요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진공의 이탈 101일째였던 지난달 30일 전국 수련 병원 200여 곳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870여 명으로 전체의 8%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 교수들이 모이는 총회를 열어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진료를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합니다.

비대위는 정부가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오늘 총회에서는 총파업 찬반과 실행 시기, 수위 등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독]해병대 사령관, 수사 보고 받은날 '피혐의자' 임성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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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왼쪽),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박종민 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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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지난해 7월 28일 임성근 당시 1사단장을 사단장 집무실로 찾아가 면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날은 김 사령관이 오전에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서명한 날입니다.

김 사령관은 면담 당시 임 전 사단장의 형사처벌 가능성에 대해 인지한 상태였습니다.

김 사령관은 이와 관련해 "당시 임 사단장과의 면담에서 보직과 관련한 논의를 했다"고 군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그러나 김 사령관이 이때 임 사단장에게 혐의 적용 사실을 귀띔해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군인권센터는 김 사령관에게 언질을 받은 임 사단장이 적극적인 구명 로비를 벌여
채 상병 사망 사건에 외압이 들어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원석 "법 앞에 예외도 성역도 없다"…김건희 소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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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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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어제 오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 여부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팀이 조사 필요성 검토해 바른 결론 내리리라 믿고 있다"며 "그렇게 지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장의 이같은 발언은 "김 여사 소환 필요성을 완곡하게 밝힌 것"이라는 해석이 법조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위기의 저축은행'…PF 연체율, 11%대까지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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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자산 순위 상위 20개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11%대까지 치솟았습니다.

4일 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에 따르면 자산순위 상위 20개 저축은행의 1분기 부동산 PF 연체율(단순평균)은 11.05%로 지난해 1분기(4.4%)보다 6.65%포인트(p)나 상승했습니다.

PF 연체율이 10%가 넘는 저축은행은 지난해 1분기 1곳에서 올해 1분기 10곳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지난 1분기 PF 연체율이 높은 곳은 키움(19.18%), 상상인(18.97%), 페퍼(17.32%), OK(15.33%)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79개 저축은행은 1천543억원 순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527억원)에 비해 손실 규모가 1천16억원 확대됐습니다. 연체율도 8.8%로 같은 기간(5.1%)보다 3.3%p 뛰었습니다.

이처럼 부동산 PF 등을 중심으로 저축은행 건전성 지표가 악화하자 금융감독원은 연체율 관리가 미흡한 10여개 저축은행에 대해 2차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멕시코, 20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대통령'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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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에게 손 흔드는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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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우월주의 국가'로 알려진 멕시코의 유권자들이 200년 헌정사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2일 치러진 대선에서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 소속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멕시코에서 최고권력의 '유리천장'이 처음으로 깨지면서 서방 언론들은 "이정표적 선거"라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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