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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판빙빙 당국 미운털에 승리처럼 홍콩 이주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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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탈세로 퇴출 횡액

공식적으로는 활동 못하는 상황

결국 승리처럼 홍콩에 주택 마련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한때 중화권 최고의 스타였던 판빙빙(43)이 2018년 저지른 탈세 문제 때문에 당국에 의해 퇴출된 절망적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홍콩 이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건이 터진지 무려 6년이 지났으나 당국의 미운털은 여전히 뽑히지 않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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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의 최근 모습. 홍콩 이주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판빙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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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3일 전언에 따르면 판은 최근 홍콩의 호화주택가인 반산(半山)에 소재한 고가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빅뱅의 승리가 클럽 사업을 하기 위해 이주를 결정했다는 소문이 도는 바로 그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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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이 자신의 SNS에 올린 홍콩 반산 지구 일대의 풍경. 당국에 의해 자신에게 박힌 미운털 때문에 홍콩 이주를 결심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판방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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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은 그녀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홍콩 반산에서 바라본 홍콩의 전경을 올린 사실에서도 어느 정도 확인되는 사실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베이징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한국 화교 출신 추이중시(崔鍾錫) 씨는 "판의 홍콩 이주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해야 한다. 탈세 이후 공식적 활동은 거의 못하고 있으니 그럴 수 있다"면서 그녀의 홍콩 이주설이 진실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판은 현재 중국 내에서는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유는 보유하고 있다. 또 개인적 일정을 소화하는 것도 크게 문제가 없다. 중국 외에서의 활동은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홍콩 이주를 결행한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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