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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SK C&C, 기업별 클라우드 맞춤형 'AI 랜딩존'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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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구축기간 30%·운영비용10% 절감"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SK C&C는 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빠르고 편리하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연동하고 AI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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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기업별 클라우드 환경 맞춤형 서비스 'AI 랜딩존'을 3일 공개했다. [사진=SK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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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랜딩존 서비스는 클라우드 자원을 안전하게 배포하고 관리하는 플랫폼인 랜딩존에서 코드형 인프라(IaC)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쉽고 빠르게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AI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사용하는 클라우드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생성형 AI를 손쉽게 불러 사용하고, 기업 상황에 맞춰 AI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리적인 하드웨어 구성이나 인터페이스 도구 없이 프로그래밍 코드로 인프라를 구성하고 관리하는 IaC를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및 운용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SK C&C는 실제 AI 랜딩존을 도입한 결과,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 기간이 30% 이상 단축됐고, 운영 비용도 10% 이상 절감됐다고 강조했다.

'AI 랜딩존'이 보유한 가장 큰 서비스 강점은 아마존웹서비스(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어떤 클라우드를 사용하든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빠르게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용 LLM뿐만 아니라 오픈 LLM도 활용할 수 있는 API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SK C&C는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규모에 따라 △베이직 AI 랜딩존 △스탠다드 AI 랜딩존 △엔터프라이즈 AI 랜딩존을 제공한다.

베이직 AI 랜딩존은 AI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며, 일부 특정 업무에 국한된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테스트하는 데 유용하다.

스탠다드 AI 랜딩존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탑재하고, LLM과 기업 내부 지식 베이스를 연계해 좀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생성하도록 설계했다.

엔터프라이즈 AI 랜딩존은 대규모 AI 서비스를 기획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머신러닝(ML)·딥러징(DL) 기술 지원은 물론, 빠른 AI 서비스 전개 및 배포를 위한 머신러닝오퍼레이션(MLOps), 대규모언어모델오퍼레이션(LLMOps) 등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여러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과 연계해 다양한 ML·DL 서비스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고객 디지털 정보기술(IT) 체계에 맞춰 통합 관리·운영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 C&C는 고객 클라우드와 연계한 생성형 AI 종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안전한 정보보안체계 유지를 위해 AI 랜딩존에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가이드를 준수한 보안 표준 정책을 적용했다.

이지선 SK C&C 클라우드플랫폼 그룹장은 “AI 랜딩존은 LLM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전개하려는 기업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이 될 것” 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 규모에 맞춰 언제든 빠르고 완벽한 AI 랜딩존을 제공하여, 고객이 지속적으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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