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임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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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4년 만에 국회 재입성에 성공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원권 강화에는 찬성하지만 어느 정도 선까지 강화할지에 대해선 소통과 토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2대 국회 최연장자이자 5선 고지를 밟은 박 의원은 31일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서 민주당이 △ 국회의장 후보 경선, 원내대표 경선 때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 대선 후보 출마 시 당대표 1년 전 사퇴 규정을 존속하면서도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당무위원회 의결로 예외 적용 등의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어제 의총에서 보고만 했지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가 이 문제를 소통하기 위해서 선수별로 일정을 잡았다"며 의견수렴 단계라고 한 박 의원은 "당원권 강화에는 저도 찬성한다"고 했다.
다만 "정치는 민심의 과학, 민심이 과학이기에 당원도 중요하고 국민도 중요하다"며 "국회의장 후보 선거 때 당심 20% 반영, 당대표 사퇴 규정 예외 적용 등은 소통과 토론을 통해서 합리적인 결론이 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나치게 당심을 강조할 경우 자칫 민심과 다른 결을 나타낼 수도 있기에 많은 의견을 모을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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