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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그리스에 배낭여행 왔나”…‘2만원대 옷차림 논란’ 日얼짱공주,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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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그리스를 공식 방문 중인 일본 가코 공주가 옷차림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출처 = 보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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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 일왕의 조카 가코 공주가 그리스 공식 방문 중 입은 의상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왕실 대표 자격으로 공식 행사에 참석한 가코 공주가 저렴한 평상복 입고 나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가코 공주는 지난 26일 일본과 그리스의 외교 수립 125주년을 기념해 그리스를 방문했다. 이날 수도 아테네에 도착한 가코 공주는 다음달 1일까지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정에는 기념식 참석을 비롯해 파르테논 신전, 케르키라 섬 등을 둘러보고 청각장애인 시설과 보육원 방문도 포함돼 있다.

가코 공주는 방문 첫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둘러봤다. 이 때 가코 공주는 짙은 푸른색 반소매 니트에 하얀 와이드 팬츠 등을 착용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리스 국기를 연상시키는 색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온라인에서도 가코 공주의 패션이 빠르게 확산했다.

네티즌들은 일본의 온라인 판매 한정 브랜드 ‘피에로트’의 상품으로 추정했다. 해당 니트의 가격은 2990엔(2만6000원)이다. 가코 공주는 평소에도 이 브랜드 제품을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해당 니트는 온라인에서 품절되기도 했다. 그러나 가격이 알려지면서 뜻밖의 논란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은 “일본을 대표해서 그리스를 방문한 것인데 2만원대 니트는 예의에 어긋난다” “가격보다는 격이 맞아야 한다” “일본 품위 떨어뜨려서는 안된다” “배낭여행 왔나”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본 내에서 ‘아름다운 공주’로 불리는 가코 공주는 과거 춤을 추는 사진이 유출되면서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일도 하지 않는 가코 공주가 올해 정부 시설을 세금으로 리모델링한 곳에서 생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혈세 낭비라는 비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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