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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프린터 및 PC 제조사 HP가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29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HP의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은 128억달러(약 17조555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월가 전망치(126억670만달러)에 비하면 1.53% 상회하는 수준이다.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8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월가 전망치(0.81달러)에 부합했다.
부문별로 보면 노트북 및 컴퓨터 매출액이 시장 전망치(82억8000만달러)보다 3% 증가한 84억3000만달러(약 11조5617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상업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덕분이다. 반면 소비자 매출은 지속적으로 하락, 지난해 동기 대비 3% 감소한 21억8000만달러(약 2조9900억원)를 기록했다. 인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8% 감소한 43억7000만달러(약 5조9930억원)를 기록했다.
엔리케 로레스 HP 최고경영자(CEO)는 회계연도 기준 하반기에는 프린터 사업부가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PC 부문에서 AI PC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했는데, 이 분야가 하반기 전체 출하량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HP의 다음 실적 발표일은 8월 27일로, 시장 전망치는 매출 134억3651만달러(약 18조4281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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