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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미디어총회 개막…'AI 시대' 언론 미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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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문협회 주최…75개국 언론 관계자 1000명 참석

아주경제

27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세계신문협회(WAN-IFRA)가 주최하는 제75회 세계뉴스미디어총회(WNMC 2024)가 열리고 있다. 사진=세계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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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문협회(WAN-IFRA)가 주최하는 제75회 세계뉴스미디어총회(WNMC 2024)가 27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막했다.

세계뉴스미디어총회는 1948년부터 열리고 있는 뉴스 미디어 리더들이 모이는 가장 중요한 연례 행사다. 전 세계 언론과 뉴스 미디어 조직이 공통으로 부딪히는 난관에 관해 논의·토의하고, 아이디어와 해답을 공유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시대 뉴스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언론 자유와 사회, 뉴스룸과 저널리즘,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 미래 기술과 혁신 등에 대해 논의한다.

29일까지 열리는 올해 총회에는 75개국에서 1000명 넘는 언론 관계자가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현장을 찾았다.

개막 첫날 세계신문협회 신임 회장도 선출했다. 라디나 하임가르트너 스위스 링기어미디어 최고경영자(CEO)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하임가르트너 회장은 "언론 자유를 수호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우리 목소리가 강력하고 명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조직의 의장이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경제=조현미 IT모바일부 부장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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