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에 일주일 이상 걸릴 전망…거친 파도에 손상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이 1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인근 해안에 설치된 임시부두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2024.05.19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이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늘리기 위해 설치한 임시부두가 손상돼 수리에 들어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해당 부두의 일부가 분리됐다며 수리를 위해 이틀간 이스라엘 아슈도드로 견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싱 대변인은 손상된 부두를 수리하는 데 일주일 이상 소요될 전망이며 수리 완료 후 다시 가자지구 해안에 설치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부두 건설을 지원한 육군 선박 4대가 거친 파도로 떠내려갔다고 전한 바 있다.
미국은 지난 3월 육로가 제한된 가자지구로 구호물자 접근을 용이하게 해달라는 구호 관계자들의 요청에 따라 임시 부두 설립 계획을 밝혔다. 이후 지난 16일 이를 가자지구 해안가에 접안시켰다.
jaeha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