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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부품 업체로 대표적인 아이폰 관련주로 꼽히는 비에이치가 최근 한 달간 주가가 40%가량 상승했다.
아이폰은 올해 들어 중국의 매출 감소로 부진에 빠졌으나, 최근 아이폰 16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비에이치도 상승한 것이다.
28일 DB금융투자는 비에이치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0.3% 상승한 397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63.9% 오른 159억원으로 예측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현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향 연성회로기판(FPCB)이 기존 모델을 중심으로 주문이 회복되는 가운데 5월부터 신모델향 양산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논모바일의 핵심인 BH EVS는 고객사 기반이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한자릿수 후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도 비에이치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이폰에 대한 컨센서스는 1.6년 전 대비 약 2000만대 하향되어 중국 중심의 부진을 상당 부분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제는 AI 전략에 따라 눈높이 상향의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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