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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시위와 파업

익산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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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 조정회의 결렬시 29일 첫 차부터 파업 예상…시민불편 최소화에 주력

아주경제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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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시내버스 노조 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올해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여러 차례 교섭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오는 28일 마지막 조정회의에서도 협상 결렬시 29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계획을 가동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29일부터 비상수송차량으로 시내순환 6개 노선에 전세버스 12대, 시내권~읍·면 순환 3개 노선에 9대를 배치하고 읍·면 거점에는 임차택시 40대를 운행한다.

또한 원활한 탑승을 위해 각 버스 차량에 안내요원을 배치할 예정인데, 이용요금은 전세버스와 임차택시 모두 무료다.

시는 비상수송차량의 노선 경로와 운행시간 등 세부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돌봄필요 청·중장년 등에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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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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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오는 29일부터 돌봄필요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일상돌봄 서비스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재가돌봄 △가사 서비스 △병원동행 △심리지원 △중장년 건강생활지원 등을 제공해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 대상을 기존의 노인·장애인·아동 중심에서 상대적 돌봄 사각지대인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 청년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득제한 기준을 없애고 본인 부담을 차등 적용해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19~64세 청·중장년과 아픈 가족을 부양하는 13~39세 가족돌봄청년이다.

대상자는 재가돌봄, 가사 등 기본서비스를 월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 특화서비스는 서비스 유형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신청 가능하다.

돌봄을 희망하는 경우 본인 또는 대리 신청자가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기간은 기본 6개월로 재판정 여부에 따라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아주경제=익산=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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