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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의 지분 36%를 보유해 주요 주주에 올랐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전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8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문샷에 대해 약 36%의 지분권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문샷의 기업가치는 약 22억달러로, 이는 지난 2월 현지 매체에서 보도된 수치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샷AI는 지난해 3월 설립됐으며,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키미(Kimi)를 선보여 설립 1년여 만에 기업가치 30억달러에 도달한 바 있다. 당시 중국 AI 전문사이트에 따르면 키미의 지난달 방문자수는 2004만명으로 전달 대비 60% 급증했다. 이는 바이두의 AI 챗봇 어니봇을 추월한 수준이다.
한편 이번 투자에 따라 알리바바는 중국의 '새로운 4마리 AI 호랑이'로 통하는 지푸, 문샷, 미니맥스, 바이촨을 모두 지원하는 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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