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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컴퓨터 과학자이자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카이푸 리(Kai-Fu Lee) 전 구글 차이나 사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오는 2027년까지 전 세계 인력의 절반 이상을 대체할 것이라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카이푸 리는 AI가 인간 일자리의 절반 이상을 대체할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이후에도 그는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18년 IEEE 스펙트럼과의 인터뷰에서 카이푸 리는 "인간은 AI가 달성하기 어려운 재능과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직장의 절반 가량을 AI가 대체할 것"이라 말했다.
당시 카이푸 리는 "대부분의 직업은 반복적인 일"이라며 "트럭 운전, 텔레마케팅, 설거지, 과일 따기, 조립 라인 작업 등이 대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AI가 궁극적으로 전기와 인터넷을 합친 것보다 더 중요한 중추 기술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최근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2024년에도 그 예측이 유효하냐는 질문에 여전하다고 답했다. 그는 "사람들은 2017, 2018, 2019년에 내가 너무 공격적이라고 비판했고, 당시에는 약간 긴장했었다. 그러나 AI 세대가 나왔을 때는 모두가 시류에 편승해 그 속도가 옳다고 믿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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