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적극 활용하는 게임업계…쿠키런·나혼렙 '승승장구'

[AI리포터]

K팝, K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식재산권(IP) 활용 효과가 눈에 띤다. [사진: 데브시스터즈]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K팝, K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식재산권(IP) 활용 효과가 상당하다. 이는 게임 캐릭터로도 이어졌다.

지난 26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21일 기준 게임 사용자 수 순위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게임은 인기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대표 예시로는 '쿠키런' 시리즈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이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IP인 쿠키런 캐릭터 시리즈 게임은 게임 상위권에 안착했다. 쿠키런을 비롯해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쿠키들의 러닝 게임'은 각각 8위, 13위,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쿠키런 사용자 수는 26만8282명, 킹덤과 오븐브레이크 시리즈는 각각 21만5655명, 17만7467명이다. 쿠키런 IP를 이용해 시리즈 게임으로만 64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한 것.

지난 4월 넷마블이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역시 IP를 활용해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IP를 기반으로 제작돼 현재 사용자 수 5위에 안착했다.

포켓몬스터 관련 게임 역시 탄탄한 세계관과 IP를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대표 사례 중 하나다. 포켓몬스터 IP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게임 '포켓몬GO'는 사용자 수 7위를 기록했다.

게임 업계에서도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인기 IP 일수록 게임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 더 나아가 팝업 스토어, 굿즈 판매 등으로 이어져 홍보 수단과 수익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충성 고객 확보 및 인지도 상승 효과 역시 마찬가지의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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