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절규'…에드바르 뭉크展 인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서중 기자]
국제뉴스

에드바르 뭉크 [사진제공=예술의전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흥행하고 있다. 큐레이터 디터 부흐하르트는 "이번 전시는 뭉크의 생애와 예술 세계를 조망하고 유럽 밖에서 열린 최대 규모 전시다. 세계에 딱 두 점밖에 없는 뭉크의 대표작 '절규'(1895) 채색판화를 아시아 최초로 만날 수 있다.

국제뉴스

‘마돈나’(1895) [사진제공=예술의전당]


뭉크는 판화에 에디션 넘버와 서명이 포함된 판본을 제작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판화 위에 작가가 다시 채색해 작품의 독자성을 부여한 채색판화는 유화와 동일한 지위를 지니며 매우 높은 희소성을 가진다." 말했다.

국제뉴스

절규(The Scream) 1895, 종이에 석판, 채색 [사진제공=예술의전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뭉크전에 대해서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총감독 안재영(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교수는 "뭉크(Munch)는 표현주의 미술가로 심리적이고 감정적인 주제를 강렬하게 다룸으로써 보는 사람에게도 똑같은 감정을 자아내게 만들고 독일 표현주의에 영향을 미친 작가다.

국제뉴스

‘뱀파이어’(1895) [사진제공=예술의전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의 미술적 표현은 사람의 감정에 호소하는 강렬한 힘이 존재하며 그는 죽을 때까지 영원토록 그림을 그렸다." 이어서 "(병든 아이), (죽음의 방), (죽은 어머니) 같은 작품은 불안을, 절규(The Cry)는 현대인의 정신적 고뇌와 실존의 고통을 상징한다. 작품 절규는 20세기 초의 독일 표현주의에서 볼 수 있는 격정적 감성이, 현대를 상징하는 피카소의〈게르니카〉에서와 같은 강렬한 현실감각을 뚜렷이 나타내고 있다."고 평했다.

국제뉴스

에드바르 뭉크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예술의전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예술의전당은 뭉크의 일생을 돌아보며 그의 혁신적인 표현기법에 초점을 맞춰 작품세계 전체를 깊이 있게 다루는 전시이다. 티켓은 인터파크, 카카오톡, 티몬, 네이버 예약하기 등에서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