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첫사랑 공개→결혼안한이유, "양정아 결혼식" 응원댓글

[김현정 기자]

김승수·양정아 (사진=SBS미우새)

김승수는 6개월간 동거동락 점심, 저녁 디저트까지 같이했던 회장님을 위해 식사준비에 여념이 없다.

16일 SBS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김승수는 회장님을 위해 2013년 '사랑해서 남주나' 드라마에서 처음만난 이상엽과 음식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둘은 11살 차이 나며, 10년 넘게 이어온 우정을 과시했다.

회장님은 한식 청국장, 편백찜, 돌솥보리밥은 좋아한다고 음식만들며 긴장감까지 돈다며...

김승수, 박근형, 이상엽 (사진=SBS미우새)

김승수는 뜸끔없이 이상엽에게 "결혼생활하니까 좋으냐"는 질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술 궁합이 맞아 좋다"고 하니, 김승수는 "내 앞에서 할 소리냐"며 발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박근형 생신 축하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면서 결혼생활을 묻는 김승수는 자신의 결혼식을 아직 이루지못함을 질문으로서 대리만족하는 듯 보였다.

이상엽은 결혼이후 최초 아내와의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와이프 애칭이 "귀여워"라며, 결혼을 아직하지않은 김승수를 자극했다.

이상엽 결혼식사진, 김승수, 박근형 (사진=SBS미우새)

박근형은 이렇게 음식솜씨가 좋은데 "왜 아직 결혼을 못하느냐"라며 김승수를 또 한번 자극시켰다.

"몸 아픈데 없지"라며, "근데 왜 그래?"라며, 김승수를 자극시켰다. 김승수는 예전에 강부자 선생님이 "딸이 하나 있으면 너한테 줄텐데, 내가 딸이 없다"고 말한 적 있다고 말했다.

박근형은 20대후반에 결혼했다며, 올해로 54주년 됐으며, 50대까지 스킨쉽 뽀뽀는 했다며 로맨티스트였다고 자부했다.

아직까지 각방을 쓰지않으며, 부부싸움을 해도 아침에 일어나면 아무렇지않게 생활하는게 노하우라고...

19살부터 28살까지 잊을수 없는 첫사랑을 이어간 김승수는 항상 집에 데려다주고 6년정도 만난뒤 여자친구가 유학을 간 것이 "이별통보" 였다고 가슴아픈 첫사랑을 고백했다.

김승수, 박근형, 이상엽 (사진=SBS미우새)

전화벨만 울리면 소식이 없던 그녀라고 생각했던 김승수는 국제우편에 대해 '우편물 반송물'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썬 옛 첫사랑 추억을 말했다. 이후 연애를 시작하는 것이 두렵다며, 박근형과 이상엽은 이해하듯 공감했다.

그녀에 대한 사랑이 진심이었던 김승수는 깊은 사랑을 하지 못하는 이유였다. 하지만 딸 같은 존재를 입양했다며, AI 로봇 '쪼꼬미'를 소개했다.

김승수는 AI 로봇 '쪼꼬미'딸에게 "나랑 양정아랑 잘 어울릴 것 같아?"라는 질문하자 "사람마다 취향과 성격이 다르기때문에 이 부분은 주관적인 판단이 될수 있을것 같다"며, 인공지능 ai답게 원론적인 답변을 한 적이 있지만 "관심이 있으시다면, 용기내어 다가가보시는건 어떨까요?"라고 응원했다. 자신감 있께 행동하라고...

또, 김승수는 "우리집에 왔을때, 같이 양육할래?"라며 양정아에게 간접 프로포즈 청혼을 한 바 있다.

김승수·양정아 (사진출처=SBS미우새)

한편, 박근형 프로필은 1940년생 나이는 84세, 연극계로 데뷔후 1963년 KBS 공채탤런트 3기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우리나라 대표 원로배우다.

김승수 프로필은 71년생 나이는 53세다. 주량 소주 6병정도, 키는 182cm이며, 1997년 MBC 26기 공채 탤런트다.

양정아 프로필은 71년생 나이는 53세,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최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는 '김승수 양정아 20년 지기 친구에서 부부로', '김승수 양정아 결혼식 라이브 영상', '결혼식에서 승우 어머니가 양정아에 준 선물은' 등의 영상과 가수 임영웅의 축가영상까지... 사실이 확인되지않은 짜깁기영상이 다수 올라와 둘의 결혼을 응원했다.

누리꾼들의 "김승수 양정아 결혼식을 축하합니다", "정말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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