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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국가유산청, 경복궁 낙서 복구 1.5억원…"낙서범들 손배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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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정소영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과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경복궁 담장 낙서 제거작업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2024.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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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장 낙서 사건의 총 복구 비용을 1억5000여만 원을 낙서범들에게 민사소송을 통해 청구하겠다고 국가유산청이 23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감정평가 전문기관의 잠정적 평가금액이라며 1차 낙서 복구비용은 1억 3100여만 원, 2차 낙서 복구비용은 1900여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달 국가유산청은 낙서범들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복궁 담장과 영추문에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됐고 1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낙서범으로 붙잡힌 바 있다. 이들에게 낙서를 지시한 30대 남성 A씨는 22일 경찰이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잡힌 낙서범들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한 문구를 스프레이로 경복궁 담장에 낙서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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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문화재청 직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인근에서 낙서로 훼손됐던 담장 2차 보존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오는 24일까지 담장 복구를 완료하고 복구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을 낙서범들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2024.4.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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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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