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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단독] 나인우 동생→김수현 동생…신인 최규리, '넉오프'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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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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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최규리가 대작에 캐스팅됐다.

23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최규리는 새 드라마 ‘넉오프’(가제)에 출연한다. 블랙코미디 장르의 ‘넉오프’는 1997년 외환 위기(IMF 사태) 시절부터 2000년대 초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으로 가짜 명품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를 연출한 박현석 감독의 신작으로, SLL과 아크미디어가 공동 제작한다. 방영 채널 및 플랫폼은 협의 중이다.

최규리는 김수현(김성준 역)의 동생 김성희로 분한다. 김수현은 ‘짝퉁 시장’의 일인자로 드라마를 이끌 예정이다.

앞서 올초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최규리는 U&K푸드 마케팅1팀 사원이자 나인우(유지혁 역)의 이복동생 유희연 역으로 인지도를 올린 바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세계 최대 OTT 플랫폼 중 하나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글로벌 일간 TV쇼 순위에 한국 드라마 최초로 1위에 올랐다. 한국 드라마로서 최초의 기록이다.

덕분에 최규리의 인기도 고공행진이다. 작품 전 SNS 팔로워 2000명에서 23일 기준 90만명을 넘어섰다. 최규리는 '내남결' 나인우 동생에서 '넉오프' 김수현 동생으로 라이징 스타로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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