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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종합] 권은비 "2년 전 장동민보단 꼭 잘 돼야겠다" 독기…'워터밤 여신'에 지분 있어 ('나 오늘 라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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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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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every1 '나 오늘 라베했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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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 권은비의 성공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every1 '나 오늘 라베했어' 7회에서는 장동민과 김민경이 조교로 활약했다. 김국진은 "오늘 조교 두 사람을 이 자리에 왜 불렀는지 아냐"고 물었다. 권은비는 재빠르게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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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은 "지난주 중간고사를 치렀는데 전현무가 1등을 했다. 둘이 너무 못 치면서 승부를 가렸다. 그 와중에 오기, 독기, 승리욕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전현무와 권은비는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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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에 관해 김국진은 "인생 자체가 독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분석력을 지니고 있었다. 김민경은 독기와 더불어 쏟아붓기가 특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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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 권은비의 독기 훈련이 시작됐다. 김국진은 "지난번 은비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자기 인생에 독기를 불어넣어 준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누구냐고 궁금해했고 권은비는 "조교 나와"라면서 장동민을 소환했다.

어떻게 된 거냐는 말에 장동민은 "2년 전 '복면가왕'에서 권은비를 만났다. 당시 권은비가 팀과 솔로 활동 병행하다 보니 바빠서 힘들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그만두면 안 힘들 텐데'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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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은 "바쁜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농담을 덧붙였다. 김민경은 "방송에 나와서 그렇게 말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권은비를 감쌌다. '복면가왕'에서 그렇게 말하자 권은비가 "'선배님보다는 꼭 잘 되겠다'고 이를 갈았다"고 이야기했다.

장동민은 "권은비가 잘 된 것에 9할은 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 이후로 스스로 열심히 해서 잘 된 거다"라고 공을 권은비에게 돌렸다.

권은비는 "원래 열심히 했다"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장동민의 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국진은 "연예계든 스포츠계든 다 오기가 있어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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