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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정은, 중앙간부학교 준공 격찬…“영웅부대 확실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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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22일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과 성대한 준공 행사의 성과적 보장에 기여한 군인 건설자들과 설계일군, 예술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셨다”라고 2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는 지난해 4월 착공해 지난 21일 준공식을 치렀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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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22일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과 성대한 준공 행사의 성과적 보장에 기여한 군인 건설자들과 설계일군, 예술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셨다”고 23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는 지난해 4월 착공해 지난 21일 준공식을 치렀다. 김 총비서는 지난 3월31일, 5월15일과 21일 세 차례에 걸쳐 이 학교를 찾았다.



김정은 총비서는 “당이 최중대사로 내세운 중앙간부학교 건설에서 비상한 실력과 결사관철의 정신을 떨친 제267군부대 지휘관, 병사들의 애국충성심과 헌신성을 높이 평가하시며 근위부대, 영웅부대가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총비서는 “이 부대는 최근 10여년간 당의 웅대한 건설 구상을 일심전력으로 충직하게 받들어 세인을 놀래우는 기념비적 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웠다”고 말했다. 김 총비서가 언급한 ‘267군부대’는 마식령스키장,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등의 건설 공사를 맡아왔다.



김 총비서는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건설에 참여한 군부대와 설계집단을 “친위부대, 친솔부대”라 추어올리며 “부강하고 문명한 사회주의국가 건설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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