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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스노우플레이크, 실적 기대감 상향…AI 제품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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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스노우플레이크가 시장 전망치를 부합하는 매출을 발표했다. [사진: 스노우플레이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솔루션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025 회계연도 제품 매출 전망치를 33억달러(약 4조5078억원)로 내다봤다. 이는 앞서 발표한 가이던스인 32억5000만달러(약 4조4395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예상을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경우 회사의 제품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4% 성장하는 셈이다. 지난 2024 회계연도의 제품 매출 성장세는 38%였다.

이번 1분기 제품 매출액은 7억8960만달러(약 1조785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월가 전망치(7억4900만달러)도 상회했다.

회사의 큰 손 고객도 늘었는데, 지난 1년 간 100만달러(약 13억6600만원) 이상을 지출한 고객은 485명으로 지난 분기 461명에서 증가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슈리다 라마스워미 최고경영자(CEO)는 "당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제품은 고객의 큰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이 제품들은 고객이 그 어느 때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AI 기반 경험을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스노우플레이크의 AI 스타트업 레카AI에 대한 인수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져, 회사의 AI 개발 노력에 차질이 생겼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레카AI는 구글 및 메타 연구원들에 의해 지난 2022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지난 4월 멀티모달언어모델(LMM) '레카 코어'(Reka Core)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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