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3 (목)

"강형욱, 견주에 안락사 말한 뒤 노래 불러"…이경규 발언 재조명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사진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채널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씨가 과거 촬영 중 견주에게 안락사를 언급한 뒤, 노래를 불렀다는 방송인 이경규씨의 발언이 22일 재조명됐다.

지난해 11월 15일 이씨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강형욱, 개는 훌륭하지만 이경규는 훌륭 못 해하는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당시 강씨는 이 영상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해당 영상에서 이씨는 "촬영을 하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며 '개는 훌륭하다' 촬영 중 있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씨는 "아주머니 한 분이 진돗개 비슷한 개를 한 마리 키웠는데, 개가 입질이 너무 심했다"며 "그걸 본 강씨가 '이런 식으로 하면 이 개는 안락사 됩니다'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어머니(견주)가 개를 붙잡고 울었다. 그런데 (그 상황에) 복도에서 누가 노래를 부르더라"라며 강씨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중앙일보

사진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채널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에 강씨는 "정확하게는 '한국에 있으니까 안락사 안 당한 거지 미국에 살았으면 얜 진작 안락사다'라고 말했다"며 "저는 (방송 중) 컨디션 조절해야 하니 밖에 나가서 컨디션 조절하고 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형님(이씨)한테는 이상하게 들렸을 것"이라며 "생각해보니 나도 이상하다. 그런 말 하고 나서 입술이라도 깨물고 있을 걸 내가 거기서 왜 노래를 부르고 있었을까"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에 논란이 되지 않았으나, 최근 강씨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재조명됐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주장에 따르면, 강씨 측은 사무실 내부 CCTV를 통해 직원들을 감시하거나 사내 메신저 대화 내용을 들여다봤다. 또 "숨도 쉬지 말라" "벌레보다 못하다"는 등의 폭언과 갑질도 다반사였다.

한편 강씨는 이날 갑질 논란에 대해 유튜브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까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사 어떠세요?

중앙일보 유료콘텐트 '더중플' 오늘의 추천입니다.

"여기 뭐야" 날 당황시킨 집…정리한 유품은 신발 하나였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8938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