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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개밥 주지 말란 게 사실이면 가만 안둔다”…강형욱 침묵에 비난글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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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갑질 논란’ 강형욱에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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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으로 국내 반려견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갑질 논란이 제기되자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악성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추가 폭로가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강 대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22일 강 대표의 유튜브 채널 ‘보듬TV’에는 ‘입장을 밝히라’는 취지의 댓글이 수천여개가 달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입장을 밝히라” “지금 아마 변호사와 상의 중일 듯” “직원 폭로 글 보고 깜짝 놀랐다” 등 비난 글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 보듬TV 프로그램 ‘견종백과’에서 자신의 개를 출연시켰다는 한 누리꾼은 “견주로써 정말 하고싶은말 많아도 나서지 말자 하고 참아왔다”며 “입장표명 안 하고 있는 것 당연하다. 하면 더 많은 것들이 터질 것”이라고 추가 폭로를 시사했다.

강 대표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미지에 속았다” “정말 실망이다” “나 진짜 입금 늦게하면 개밥 주지 말란게 사실이면 가만 안둔다” 등 악성 댓글이 달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도 아닌데 너무 몰아 부친다” “2020년 보듬에서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행복하게 반려견 교육 받았다, 감사드리고 싶다” 등 강 대표를 옹호하는 글도 있다.

앞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근무 당시 강대표로부터 인격 모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또 훈련소에 맡긴 개의 견주가 입금이라도 늦게 하면 그 시간부터 개밥을 주지 말라고 했다는 글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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