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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사전청약도 폐지… ‘공급대란’ 전망에 기존 분양단지 ‘빌리브 센트하이’ 계약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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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줄어들자 합리적인 기존 분양단지로 수요자 관심 급증
-내 집 마련 ‘막차’ 기회…‘빌리브 센트하이’ 계약 분위기 뜨거워

공사비 상승, 토지 보상 지연 등의 문제로 민간에 이어 공공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제도까지 폐지된다. 이에 ‘공급대란’ 공포가 더욱 커지면서 합리적인 기존 분양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공공 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초기 공지했던 본청약 시기가 예정보다 최대 3년 이상 지연되고, 그 사이 분양가도 급격하게 오르면서 사전 청약 당첨자들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일례로 본청약이 1년 늦어진 성남신촌 A2 59㎡의 경우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가 6억8,268만원이었으나 공사비 급증 등으로 확정 분양가가 6억9,110만~7억8,870만원으로 최대 1억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공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사전청약 제도까지 사라지면서 공급대란 공포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착공은 24만2,188가구로 지난 2005년~2022년 연평균 실적인 44만2,000가구의 절반 수준을 나타냈다.

공급 감소의 원인은 2022년부터 물가와 공사비가 상승하면서 분양가가 크게 올라서다. 실제 2022년 주요 원자재인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이 각각 20% 이상 오르며,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졌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2~3년 뒤에는 공급대란이 현실화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내년 24만8,032가구에서 2026년 13만2,031가구, 2027년에는 7만2,052가구로 매년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이렇다 보니 공급대란이 오기 전 합리적인 기존 분양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분양이 발생했던 경기 수원 ‘영통자이센트럴파크’와 ‘매교역팰루시드’, 파주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 최근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합리적인 단지로 뒤바뀌며, 100% 계약 완료에 성공한 것이다.

경기 남양주에서는 신세계건설 ‘빌리브 센트하이’가 합리적인 분양단지로 계약이 불이 붙었다는 전언이다. ‘빌리브 센트하이’는 최고 29층 높이에 전용면적 84~98㎡ 250가구로 조성되며, 기존 분양 단지로 타 단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춰 수분양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헤럴드경제

빌리브 센트하이는 일대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도 자랑한다. 롯데마트, 마석5일장, 병원, 영화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도에 3곳 밖에 없는 사립 초등학교 중 경기 북부 지역에 유일하게 위치한 ‘심석초’ 그리고 심석중, 심석고 등 명품 학세권을 누릴 수 있다.

우수한 교통 입지와 굵직한 개발호재도 갖췄다. 빌리브 센트하이는 경춘선·GTX-B 노선(예정)이 지나는 마석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GTX-B노선 개통 시 마석역에서 도심업무지구(CBD) 내 위치한 서울역과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위치한 용산역까지 20분대, 국내 금융산업의 중심지인 여의도업무지구(YBD)까지 30분대면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도 경춘선을 이용해 신내역 6호선, 망우역 경의중앙선, 상봉역 7호선, 청량리역 1호선·수인분당선 등으로 환승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잠실, 강남 일대까지 약 20분대에 이동가능한 다수의 광역버스노선도 단지 인근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마석로, 경춘로, 46번 국도,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진입도 쉬워 남양주 전지역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가평, 춘천, 양양 등 국내 대표 관광도시도 빠르게 방문할 수 있다.

여기에 주상복합으로 들어서기 때문에 지상 1층~3층에는 다채롭고 편리한 상가를 조성하여 원스톱 생활 단지를 구축하고, 4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경로당, 패밀리 라이브러리, 잔디마당 및 수로 등 입주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5층~29층은 아파트가 조성된다. 주상복합의 특성상 층고가 높기 때문에 빌리브 센트하이의 지상 5층 높이는 일반적으로 공급되는 아파트 10층의 높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망권이 우수하다. 그리고 단지와 맞닿은 마석우천 그린웨이 등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인 자연 환경도 인접해있다.

한편, 빌리브 센트하이는 계약에 속도가 붙어 일부 타입은 마감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지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사거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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