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가전제품 소매업체 야마다 홀딩스가 ANA(전일본공수) 홀딩스의 로봇 스타트업 '아바타린'(avatarin)과의 업무 제휴를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야마다 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원격 조작 로봇을 활용한 접객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점원의 접객 기술을 그대로 학습한 'AI 접객 서비스'다.
이를 위해 야마다 일부 매장은 아바타린의 로봇 '뉴미(newme)를 도입, 가전제품 전문가인 점원들이 원격으로 이를 조작할 것으로 보인다. 야마다는 "해당 로봇이 채팅만 하는 것이 아닌 보고, 듣고, 말하고, 움직일 수 있는 멀티모달 AI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로봇의 도입 시기나 대상 점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우선 가전제품 소매업에 특화한 AI 접객원을 개발해 향후 금융, 주택건설 등 그룹 내 다른 사업에도 확대한다는 것이 야마다의 설명이다.
야마다는 "증가하는 수요를 놓치지 않고 충족시키면서 가전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일본 소매업 전반을 지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바타린은 ANA 홀딩스 등이 출자해 지난 2020년 4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사람을 대체할 로봇의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원격 우주여행' 개발을 발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