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자국 AI 안전 연구소의 해외 사무소를 샌프란시스코에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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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정부가 자국 인공지능(AI) 안전 연구소의 해외 사무소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개설한다고 2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미셸 도넬런 영국 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샌프란시스코는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메타 등 세계적인 AI 기업들이 모여있는 곳이다"라며 "이러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 개발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AI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 AI 안전연구소를 출범한 바 있다. 해당 연구소의 두 번째 사무소를 샌프란시스코에 개설하는 것은 AI 개발의 중심지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영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평가했다.
영국 관계자는 "이번 여름 샌프란시스코에 새 사무실을 열고 런던에서 조직 작업을 보완한 후 미국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 직원 팀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셸 도넬란 기술부 장관은 오는 23일까지 개최되는 서울 정상회담에서 AI 안전에 대한 새로운 국제 표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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